소개

디지털 역사 체험관

성지 4층에 꾸며진 '디지털체험관'은 변화하는 문화예술의 발전에 맞춰 디지털로 순교자의 삶을 조명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하였다. 그래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서산지역을 소개하는 영상, 순교자를 배출한 배경과 내포 신자들의 모습, 조광호 신부가 빛의 세계를 표현하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조선시대의 내포 지역에 천주교 신자가 많이 살았기에, 해미읍성은 천주교 신자들을 문초하고 형벌이 이뤄진 장소였다. 천주교 역사상 가장 극심한 박해로 꼽히는 병인박해(1866-1868)에서 해미성지가 기억하는 대부분의 순교자들이 희생되었다.
디지털역사체험관은 이와 같은 내포의 꿈과 역사를 기억하고 현대 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아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내포지역에서 피어난 새로운 세상, 평등과 자유의 꽃을 피운 역사와 더불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곳이기도 하다.

상영시간: 20여분